세대별 지칭용어

MZ세대란 ?

각 세대별 지칭하는 용어가 있듯이 2020년 현재 10~20대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여 MZ세대라고 하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MZ세대는 국내 인구의 25.6%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사람과 대면하는 것보다 스마트폰 화면이 익숙한 세대이다. 따라서 SNS를 기반으로 유통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MZ세대의 특징

1. 다양한 만남을 추구한다.

SNS 사용에 익숙한 MZ세대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SNS 상에서 타인의 삶을 만나는 것이 쉬워졌다. 따라서 타인의 다양한 삶들을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자신도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 생각하고, 이전과 다른 삶의 모습을 꿈꾸기도 한다.

온라인 세계가 익숙한 MZ세대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로 사용기도하여 소셜미디어의 메세지로 안부를 물으며 '얕고 넓은' 관계를 유지한다. 이때문에 온라인에서 처음 만나는 누구나와 소통할 수 있다는 MZ세대를 '후렌드(Who+Friend)'라고도 칭한다.

2. Do-See-Plan, 행동하여 변화를 이룬다.

MZ세대가 성장한 시기는 한국 사회에서 민주주의를 사는 사람들의 권리를 실현하는 역사적 순간과 맞물려있다. 이는 바로 '촛불집회'이다. 정부와 사회의 불합리한 무언가에 대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의 권리를 실현하는 것인데 MZ세대는 사회의 올바름에 대한 기준이 무너지기 시작할 때 먼저 행동한다. 작고 사소하지만 개인에게 의미가 있다고 믿는 참여를 통해 국가와 기업,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간다. '사회의 올바름'에 대한 기준이 있으며 자신이 믿는만큼 소신있는 발언과 행동으로 선환 변화를 이끌어내는 능력을 가진다.

3. 적극적인 참여와 탐색으로 놀거리를 만든다.

MZ세대의 SNS는 단순히 다른 사람의 일상이나 뉴스, 가십성 콘텐츠를 소비하는데 그치지 않고 '댓글', '공유', '태그'의 기능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칫 아무도 모르게 넘어갈 수 있었던 콘텐츠를 살려낸다. 예를들면, 누군가의 더러운 방을 본 MZ세대는 더 더러운 자신의 방을 찍어 댓글을 올려 공감과 엄지를 받는 일종의 놀이를 만드는 것이다.

4. 소유하기 보다는 공유하는 '클라우드 소비'를 만든다.

막연한 이상과 꿈에 젖어들지 않는 MZ세대는 현실적이다. 따라서 모든 것을 다 소유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최적의 만족감을 찾는 세대이다. 따라서 공유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 전동 킥보드, 카쉐어링 등 공유하는 소비는 자신이 필요한 만큼한 선택적으로 소유하고 잠시 저장해둘 수 있도록 한다. MZ세대에게 소비는 파일을 저장해 놓은 후 꺼내쓰는 '클라우드'와 갖다하여 '클라우드 소비'를 일상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