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결합펀드(Derivative Linked Fund)는 주가 및 주가지수를 비롯한 실물자산 등을 기초자산으로하는 *파생결합증권(DLS)을 편입하여 은행에서 판매하는 펀드를 말한다.
국내에서 독일, 영국, 미국의 채권
금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DLF가 대규모 판매되었다. 판매 당시에는 안정적인
금리 흐름으로
상품 만기
때 약정
수익을 예상할
수 있었으나, 브렉시트 위험, 홍콩 시위, 미중 무역분쟁 등
국제 금융시장
상황이 급변했다. 독일, 미국, 영국에서 장단기 금리차가
불안정해지자 DLF 투자자들의 대규모
원금손실이 문제가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판매
잔액은 총
8224억 원이며, 현재 금리
수준이 이어질
경우 손실률이
56.2%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독일 국채
금리 연동
DLF에 예상 손실률이
95.1%로 예상되면서 제2의 *키코사태로 부를
정도로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이와 같은 해외금리 파생결합상품(DLF) 사태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키코 사태란?
2008년
6월 중소기업 8곳이 공정거래위원회에
키코 약관에
대해 심사를
청구하였다. 공정위는 문제없음으로
결정하였다. 이에 반발한 피해
업체는 키코
상품을 계약한
은행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키코 소송
사태가 시작되었다. 2013년 9월 26일 볼공정거래행위가 아니라 확정판결을 내렸으나, 2019년 12월 12일 11년 만에
불완전판매를 인정하고
손해액 배상을
권고했다.
용어해설
파생결합증권(DLS) : 유가증권과 파생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증권으로
파생상품을 기초자산으로
정해진 조건이
충족되면 약정한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장내외 파생상품, 환율, 원유 등의 일반상품과
이자율, 신용 등
확장된 것으로
기초자산의 가격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옵션의 종류
및 투자
기간 등에
따라 다양한
구조를 만들
수 있어
시장상황 혹은
투자자의 투자성향에
따라 탄력적인
상품 구성이
가능하다.
키코(KIKO) : 키코는 외국어 표기로
knock-in, knock-out으로 우리나라는 약어로 키코(KIKO)로 부른다. 녹인(knock-in)옵션과 녹아웃(knock-out)옵션을 결합하여 만들었다.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한 환헤지를
목적으로 한
통화옵션계약 파생상품을
의미한다.